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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민간인 피살 진상규명 [유용화의 오늘의 눈]

회차 : 569회 방송일 : 2020.09.28 재생시간 : 02:55

유용화 앵커>
예기치 못했던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남북문제에 대한 적절한 관리,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문제가 다시 한 번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남북 간의 교류와 증진도 결국은 평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길입니다만,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을 북측이 사살한 점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례적인 사과가 있었지만, 피격 경위와 과정에 대해서 남과 북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남북 공동 조사 안에 대해서 북측이 적극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즉 정확하고 투명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남측 국민과 국제사회가 납득하게 될 것이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신뢰와 진정성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 사회는 북측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이 신뢰를 회복한다면, 북측이 요구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국제 사회의 협력도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 정부 입장에서 볼 때는 국민의 생명 보호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절대 허투루 지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청와대에서는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교환한 친서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이도훈 본부장이 미국의 비건 수석대표를 만나기 위해 전격적으로 출국했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제2차장이 얼마 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바도 있습니다.

10월 중으로 미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서울을 방문합니다.

미 대선 전에 북한과의 대타협 깜짝 카드도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 대선 이후 북미 간의 대화, 남북미 간의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과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찾아올 수 있는 한반도 비핵화 해빙 무드를 위해 준비와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역시 그 준비를 다 하고 있을 것이고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번 실종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남과 북이 지혜를 모아 투명하게 그 진상을 밝히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만약 실종공무원 사건에 대해 그 진상이 분명하게 규명되지 않는다면 남북관계에 대한 실질적이고 진정어린 접근도 쉽지 않다는 것을 북측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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