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박성욱 앵커>
정부는 내년에 선도형 경제기반 공고화에도 나섭니다.
한국판 뉴딜 2.0에 33조 원을 투입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시행합니다.
계속해서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는 내년에 선도형 경제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국판 뉴딜 2.0에 33조 1천억 원을 투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합니다.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 4조 원, 국민참여 뉴딜펀드 2천억 원을 신규 조성합니다.
뉴딜 정책금융도 당초 18조4천억 원에서 38조5천억 원으로 확대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차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BIG3 같은 유망 신산업도 집중 육성합니다.
미래차의 경우 친환경 구매목표제를 시행하고, 보조금도 차량성능 향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방침입니다.
반도체의 경우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를 위한 로드맵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합니다.
클라우드,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조선업 등 주력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추진합니다.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위해 AI 제조 플랫폼 모델을 내년에 20종 이상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입법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벤처·창업과 관련해서는 민간 중심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비상장 벤처기업에 복수의결권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신기술 혁신인재를 16만 명 양성하고,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는 비용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정부는 아울러 내년을 탄소중립 목표이행 원년으로 삼아 5대 후속조치를 본격 추진합니다.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내년에 확정할 계획입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탄소중립 목표 이행 원년을 맞이하여 11조 4천억 원의 재정 투자와 온실가스 감축경로 마련 등 후속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차기·추가 배출권 할당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민간의 자발적인 탄소감축 유도를 위해 탄소저감 노력을 측정해 보상하는 인센티브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ESG 경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 투자·융자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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