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국민 협조 감사···확실한 진정세 만들자"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민 협조 감사···확실한 진정세 만들자"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0.05

신경은 앵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이 '고향방문'과 '여행'을 자제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특별방역기간' 확실한 '진정세'를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청와대 여민관)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민족대이동의 기간이었지만 국민들께서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주셨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일일 평균 이동량이 지난해보다 1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별방역기간으로 보낸 특별한 추석이었지만 국민들께서 협조를 잘해 주셨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되었고, 의료진들은 연휴도 반납한 채 코로나와의 전선을 지켰습니다.
다행스럽게 연휴 내내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유지되었고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경찰도 방역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우려가 컸던 개천절 불법 집회가 코로나 재확산을 유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여 빈틈없이 차단했습니다.
시민들께서도 적지 않은 교통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 주셨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 안전사고가 많이 준 것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교통사고와 해양사고가 대폭 줄고, 인명 피해도 최소화되었습니다.
이동량이 줄어 교통이 분산된 데다가 관계 부처의 대비와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경제에 관한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고, 9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하여 코로나로 인한 수출 감소 이후 7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서고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의 방역이 세계의 모범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경제에서도 이처럼 선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긍정적인 결과들은 모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입니다.
거듭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간입니다. 줄었다고는 해도 연휴 기간 동안 이동한 총 인원수가 3,1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특별방역기간이 이어지고, 추석 연휴로 인한 코로나의 확산을 최소화시켜야 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힘을 모아 확실한 진정세를 이뤄내야만 지난 2개월 동안의 코로나 재확산 위기 국면을 벗어나 서서히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민생과 경제 회복의 속도도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K-방역의 성과 덕분에 경제에서도 선방하고 있다고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정부는 더욱 노력을 기울여 방역에서 확실한 성과를 만들고, 민생과 경제를 조속히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71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