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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3명···추석 특별방역기간 11일까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73명···추석 특별방역기간 11일까지

등록일 : 2020.10.05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며, 오는 11일까지로 예정된 '특별방역기간'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3명으로 닷새째 두자릿수 대를 이어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9명, 지역발생 64명입니다.
서울 19명, 경기 25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경기 포천시 군부대와 관련해 어제(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5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와 관련해서는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국내 발생 환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6.5명으로 직전 2주간 121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중이 여전히 높고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돼 확실한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휴 기간에 검사 건수가 적었고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아직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명절 기간에도 요양원, 병원, 학교, 사업장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확인됐고, 가족 간 전파 사례도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오는 11일까지 예정된 추석 특별 방역기간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휴 동안 고향이나 여행지에서 숨은 감염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과 실외 100인 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는 계속 금지됩니다.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목욕탕과 중·소형 학원, 오락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이나 출입 명단 관리와 같은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과 뷔페,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금지 조치가 계속 유지됩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유흥시설 5종과 방문판매업에 대한 집합금지가 계속 적용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이번 주 안에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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