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며 국민들은 자연재해에 대한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

특히 지진을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해왔던 탓에

지진에 대한 대책이나 대비가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심했다.

이후 여진이 계속되면서 지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좀 더 체계적이고 강력한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지난해 말, 지진방재 종합개선대책 발표에 이어 올해부턴 본격적으로 대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34%정도밖에 되지 않는 국내 건물의 낮은 내진화율과 관련,

내진설계 의무대상을 확대한 것이 대표적인데...

재난시 대피 및 생명을 지키는 것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단 것.

우리는 이같은 건물의 내진설계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보고,

올해부터 강화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