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가 다음달 25일 열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보다 많은 일반 국민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힌 이후 참석 희망 접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
다음달 2월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을 원하는 일반 국민들의 사연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접수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에만 만 2천여건에 달할 정도로 참석 희망자가 폭주했습니다.
예상치를 훨씬 웃돌자 준비위측도 놀라는 표정입니다.
신청 사연도 다양합니다.
결혼 19주년 선물로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 자녀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은 보여주고 싶다는 사연 등 저마다 참가에 대한 강한 희망을 적어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취임식 행사에는 2만5천명의 일반 국민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되지만 취임준비위측은 국민들의 사연을 담아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2천여건이 넘은 취임식 슬로건 공모도 오는 28일까지 인수위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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