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혜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간밤에 들어온 소식 가운데 중국 정부가 신종플루 첫 백신 생산을 허가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군요.

A1> 네, 그렇습니다.

세계적인 백신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스위스 노바티스가 최근 한번의 투약으로 효과를 내는 신종플루 백신실험에서 긍정적인결과를 얻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뒤이어 중국정부도 같은 효능을 지닌 첫 국산 백신 생산을 정식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산 백신개발업체 베이징커싱 제약사에 대해 한 번 투여로 효과를 낼 수 있는 백신 제조를 허가했습니다.

현재 베이징커싱 제약사 측은 백신의 임상실험 결과 매우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에는 전문가가 신종플루 환자를 치료하려면 두 번의 백신을 투약해야 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번 중국 정부의 승인으로 전 세계 신종플루 대책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겨울 독감의 유행기를 앞두고 수천만명의 학생들이 이번주에 개학에 들어감에 따라 신종플루 환자의 대량 발생을 경고한지 수일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중국 정부는 신종플루 백신을 개발해온 다른 9개 업체에 대해서도 생산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2> 네, 기존의 한 차례 투약으로 끝나는 백신과 비교하면 앞으론 두 배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되겠네요.

이번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한 소식이죠?

A2> 네, 지난 2일에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관영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적어도 44명이 숨지고 주택과 빌딩 등 수백여채의 건물이 붕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했는데요.

특히 인근의 시안주르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지진의 충격을 이기지 못한 주택들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발생했고요,

현재까지 44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명 이상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시민들의 피해가 확산되자 병원에 임시텐트 등을 설치해 부상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교민들의 피해는 교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일부 공장건물에 금이 가는 것 이외의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Q3> 마지막 소식은 벌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산림국 정상회의가 곧 개최될 거란 소식이죠?

A3> 네, 반기문 유엔 총장이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주요 삼림국 지도자들이 함께 모이는 정상회의 개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회의에선 심각한 벌목 문제에 따른 각국의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기후회의에 참석 중인 반 총장은 악화되고 있는 벌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2일에 삼림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고 각국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특히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콩고 등의 일부 유럽국가들이 벌채 문제로 큰 환경 위기에 처해있는데요.

유엔 환경계획, 유엔이피는 최근 나무와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벌목 중단이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프로젝트를 대신할 좀더 획기적인 기후 변화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미의 아마존 지역에선 전체 삼림 면적의 17%가 넘는 숲이 이미 사라졌는데요.

이번 회의를 통해 벌목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삼림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들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신혜진기자 수고하셨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