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 언론 등에서 제기됐던 의문점에서 대해서 국방부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고다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Q1> 사고당일 천안함이 침몰했을때 인근에 있던 경비정의 발포에 대한 설명이 있었죠?
A1>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6일 천안함 침몰 당시 인근에 경비 중이던 속초함은 '미상의 물체'가 천안함을 공격하고 도주하는 북한 함정으로 판단하고 함포로 격파사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당시 2함대사령부는 천안함 상황발생 직후 해상경계태세를 A급으로 격상 발령했으며 현장에서 남쪽으로 49km 떨어진 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속초함을 북방한계선 남단까지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천안함의 사고발생 시각을 애초 오후 9시25분이라고 설명했지만 보고과정을 분석하고 정리해본결과 오후 9시20분께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정정했습니다.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한데요.
Q2> 천안함의 과거 정비상에서 결함이 있었습니까?
이에대한 설명도 있었죠?
A2>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는 천안함을 지난 2008년 8월2일부터 10월20일까지 정기정비를 했고 작년에는 야전정비, 자체정비를 거쳤고 지난 2월 자체정비를 했지만 장비 고장으로 인해 작전임무를 중지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2008년 정기정비 기간에 선체를 육상에 들어 올려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현재 생존자들이 자신들만 살아 돌아왔다는 자책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어 상당기간 치료와 안정이 필요해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사안이 안정되는 대로 생존자들의 증언도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충분한 조사 없이 사고원인을 예단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와 의혹을 불어올 소지가 크다면서 민군 합동조사단이 가동된 만큼 사고원인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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