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 침몰 사고 18일째, 미개방 격실 강제 개방 시도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 1차 수색이 끝나지 않은 3층과 4층 격실과 1차 수색이 끝난 격실 중 실종자 추가 발견 가능성이 있는 곳을 재차 수색할 계획입니다.
문이 열리지 않는 격실은 진입을 위해 쇠지렛대 등 장비를 사용해 강제 개방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2
희생자 유실 방지 대책 설명회, 사고대책본부, 훼손된 시신 복원 지원
희생자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희생자 유실 방지 대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 후 상당한 시일이 지남에 따라 희생자 훼손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희망하는 가족에게 시신 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검찰, 청해진해운 대표 피의자로 재소환, 유병언 전 회장 비자금 조성 관여 조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유 전 회장 일가에게 빼돌려 청해진 해운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고 보고 관련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4
안산 합동분향소 조문객 28만여 명, 휴일에도 조문 행렬
휴일인 오늘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백 아흔 다섯 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어제까지 28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
'서울 지하철 추돌' 부상 59명 입원, 서울시 사고 수습 방향 등 대책 회의
어제 오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로 다친 승객 240명 가운데 쉰 아홉 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간부들을 소집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수습 방향, 부상자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6
"삼성, 애플 특허 침해…1,230억 원 배상", 2차 스마트폰 특허침해 소송 1심 판결
삼성이 애플 특허권을 침해해 애플에 1억 천 962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천 2백 3십여 억원을 배상하라는 평결이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 제이 지원에서 진행 중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2차 스마트폰 특허침해 소송 1심에서 배심원단은 이같이 평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7
7월부터 기초연금제 시행, 소득하위 노인 70% 기초연금 차등지급
오는 7월부터 대표적인 노인 복지 제도인 기초연금제가 시행됩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이 적은 70%에 대해 매달 최저 10만 원부터 최고
2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모두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초연금 제도 도입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5개월여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8
경복궁·창덕궁 등 문화유적지 연휴 개방, 어린이날 가족 동반 무료 관람
오늘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의 연휴 기간에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등 주요문화 유적지가 전면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특히 어린이날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인은 이들 주요 문화유적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 뉴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