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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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에 수색 사흘째 중단 바다 상황 따라 수색 재개 예정
합동구조팀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로 사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 수색과 해상 방제 작업도 잠정 중단된 가운데, 구조팀은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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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도어민에 유류비 등 긴급지원 직접적 생계피해 대책
정부는 세월호 수색 장기화에 따른 진도 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유류비 등을 지방비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범위는 구조 수색에 참여한 어선의 유류비와 구조 수색에 따른 현지주민의 직접적 생계피해, 유류 오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보상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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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조만간 대국민담화 발표 국가개조 수준 대안 담길 듯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가안전 마스터플랜과 이른바, 관피아 개혁 등을 담은 대국민담화를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긴급 소집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 담을 후속 대책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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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심장시술 뒤 회복 중 삼성그룹 비상체제 돌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밤 갑자기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응급 심장 시술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의 입원 소식이 전해진 직후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그룹 수뇌부가 삼성 서울병원에 결집하는 등 삼성그룹은 초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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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GDP 2만4천 달러 세계 33위…재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세계 33위로 집계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세계 경제전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GDP는 2만 4천 3백여 달러로 전 세계에서 33위를 기록해 한 해 전보다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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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대기업 중 86곳 본사 수도권 경제력 수도권 집중 여전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여든 여섯 곳은 본사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한국거래소가 상장사들의 지역별 시가총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수도권에 있는 상장사 시총이 지난 7일 기준으로 천 70조 9천 억 원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해, 경제력의 수도권 집중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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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재벌 직원 평균 재직기간 11.22년" 재벌닷컴 "절반은 직원들 재직기간 줄여"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아흔 두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08년과 2013년의 직원 평균 재직기간을 비교한 결과, 평균 재직기간은 지난해 말 11.22년으로 2008년 말의 10.86년보다 0.36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과 현대차 SK·GS· 한진그룹 소속 상장사 직원들의 재직 기간이 늘어난 반면 LG와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화 등 5개 그룹 상장 계열사에 다니는 직원의 재직기간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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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 해안 강풍 주의
오늘은 아침에 비가 그친 뒤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강풍은 계속돼 서해안과 남해안은 밤까지, 강원, 영동 지방은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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