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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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 매우 유감…안보태세 철저" 박 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군이 어제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 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한 것과 관련한 대응 방향을 협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로 우리 국민 모두가 슬픔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이런 도발을 저지른데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런 때일수록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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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아시아올림픽 이사회에 공식 통보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올림픽위원회가 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이 참가한다는 것을 아시아올림픽 이사회에 공식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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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자제' 로 상향 조정 "태국 방문 신충히 결정해달라"
외교부는 태국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로 돼 있던
태국 지역의 경보를 2단계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태국 방문이 예정된 국민은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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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직원 전원 기소 김 대표 등 임직원 5명 구속 기소 방침
세월호의 복원성 문제를 방치해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청해진해운 직원이 모두 기소돼 재판에 넘겨집니다.
기소 대상은 김 대표와 상무, 해무이사 등으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김한식 대표 등 청해진해운 임직원 5명을 모두 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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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피해자 정신질환 기록 미기재 보건복지부, 전국 의료기관에 공문 발송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들이 정신과 진료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정신질환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료기관에 공문을 보내, 세월호 피해 관련 부상자와 가족들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경우 올해 말까지 정신질환 치료 대신 상세불명의 상담으로 기록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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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외교장관회담 "北도발 억지 협력 강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오늘 서울에서 회담을 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고 비핵화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회담 직후 위기 관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한·EU 위기관리 활동 기본참여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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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안전사고 발생시 설계·감리업체에 영업정지
앞으로 안전 관련 의무를 위반해 건축물에서 안전사고가 나면 건축물을 설계하거나 감리한 업체는 무조건 영업정지 처분을 받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안전 관련 의무를 위반했을 때는 영업정지를 과징금 부과로 대체할 수 없도록 관련 법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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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심한 폭염 없을 듯 7∼8월 폭우 잦을 전망
올해 극심한 폭염은 없겠지만 초여름 더위가 심하겠고 7월에서 8월에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여름 전망에서 6월에는 더위가 예년보다 심하겠지만 7∼8월에는 기온이 예년과 비슷해 극심한 폭염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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