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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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문화 총괄 부총리 신설" 박 대통령, "정책 조정 효율성 강화"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이번에 교육·사회·문화를 총괄하는 부총리를 둬서 정책결정에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년여 동안 국정을 운영하면서 국무회의나 총리 주재 국가정책 조정회의만으로는 분야별 정책을 조정하는데 부족함이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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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인사기능 이관 '인사혁신처' 신설 안행부 명칭 행정자치부로 변경
청와대는 안전행정부의 조직은 남기고 인사기능을 이관해 인사혁신처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안전행정부의 명칭이 행정자치부로 변경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밝힌 교육과 사회, 문화를 총괄하는 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이 겸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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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기관 통신망 하나로 통합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내년부터 구축
소방과 경찰, 군,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후속 조치로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오는 2017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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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불가역적 대화궤도로 올려야" 왕이 中외교부장 "6자회담 재개 노력"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북핵문제를조속히 불가역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실질적인 대화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을 방문중인 왕 부장운 중국 우호인사 초청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해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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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7개 학교 519명 식중독 증상 보건·교육당국 비상
인천 지역 7개 학교의 학생 500여 명이 잇따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들 학교 급식을 잠정 중단하고 학생들이 동일한 업체에서 납품한 김치를 먹은 점에 주목해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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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심리 8개월 만에 최저 "세월호 침몰사고 영향"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면 이번 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105로 한 달 사이에 3포인트나 하락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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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상흑자 780억 달러로 상향 원화 절상 압력 높아질 듯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780억 달러로 대폭 늘려 잡았습니다.
국제수지 기준 개편에 더해 내수부진으로 흑자 전망치를 올렸다며, 이에 따라 원화 절상압력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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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도 층간소음 방지해야 설계기준 담은 개정안 공포
11월부터 고시원이나 원룸, 기숙사도 바닥을 설치할 때 위·아래층 간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이 공포된다고 밝혔는데, 개정안에는 기숙사나 원룸, 고시원의 바닥을 설치할 때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설계기준을 따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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