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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2~17세·임신부 4분기 접종···'부스터샷' 권고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12~17세·임신부 4분기 접종···'부스터샷' 권고

등록일 : 2021.08.30

김용민 앵커>
임신부와 12~17세 연령층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4분기부터 시작됩니다.
또 기본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사람들에게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25일 접종전문위 심의 결과, 그동안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던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인데,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서 접종 뒤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소아·청소년 접종도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추진단은 이달까지 40대 이하 접종이 마무리되면,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을 오는 4분기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임신부, 소아·청소년과 추가 접종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 발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델타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돌파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시행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기본 접종이 끝나고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이 권고되는데 이 역시 4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전이라도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의 접종이 겹칠 경우, 간격에 상관없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의 접종 간격을 제한할 과학적 근거가 없는 데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간격 제한을 두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접종에 필요한 백신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별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9만2천 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됩니다.
이 물량이 들어오면 올해 개별계약 AZ백신 국내 공급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천487명이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426명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방역당국은 확진 추이와 접종률 등을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특별방역대책을 이번 주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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