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다큐이슈 ‘미국 사법제도의 허와 실-억울한 피해자들’방송
(원제: Burden of Innocence)
-미국 PBS 방영
7월26일(목) 오후 6시 방송
우리는 종종 ‘미국 사형수 형집행 극적 모면’ 등과 같은 제목의 기사를 접하게 된다.
미국의 한 법률자선단체에 따르면, 1989년 수감자에 대한 유전자(DNA)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근까지 201명이 억울한 옥살이를 하였으며, 이중 흑인이 120명, 사형수는 15명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수사기관의 희생양이 된 201명이 부당하게 복역한 시간이 무려 2,496년에 달한다고 한다.
이 단체는 201명을 빙산의 일각에 비유하며 “무고한 수감자들이 휠씬 많이 복역 중”이라고 주장했다. DNA채취가 가능할 정도의 증거를 확보하는 경우는 전체 사건의 평균 10%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정책방송KTV는 미국의 인권사각지대에 대한 생생한 실태 보고서인 ‘미국 사법제도의 허와 실-억울한 피해자들 (원제: Burden of Innocence)’을 오는 7월 26일(목) 오후 6시 ‘KTV다큐?이슈’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한다.
‘클라이트 찰스(Clyde Charles)’는 성폭행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악명 높은 앙골라 주 감옥소에서 18년이나 복역중이었다. 하지만 뒤늦게 받은 DNA검사로 무죄를 선고 받고 그날로 자유인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감옥이 아닌 사회에서 적응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때는 알 수가 없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클라이트 찰스’처럼 무죄임이 입증된 5명의 억울한 피해자들이 어떻게 사회에 적응하는지를 카메라에 담았다. (끝)<자료사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