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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실종 가족 극적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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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424
등록일 : 2007.11.20 10:10

KTV연중기획, ‘희망찾기 가족찾기’ 첫 가족 찾은 사연 방송

 

방송: 11월 21일(수) 오전 9시 10분

 

 

6살 때 길을 잃어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던 한 청년이 KTV연중기획『희망찾기 가족찾기』제작진의 도움으로 21년 만에 가족과 다시 만났다.

 

한국정책방송 KTV는 11월 21일(수) 오전 9시 10분, 실종 가족 찾기 프로그램인 KTV연중기획『희망찾기 가족찾기』(진행: 방송인 이지연) 프로그램을 통해 21년 만에 가족상봉을 이룬 박종철(남?27)씨의 사연을 방송한다.

 

이번에 가족을 찾은 주인공은 박종철씨. 여섯 살 때 아버지를 만나러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길에 어머니와 헤어져 미아가 되었고, 이후 경기도의 한 보육원(신망원)에서 지내면서도 부모를 찾기 위해 수차례 전국 각지를 돌아다녔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고 한다.

 

세월이 갈수록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위의 충고에 의기소침하던 박종철씨. 하지만 “단 한번이라도 방송을 통해 가족을 찾고 싶다”던 소망이 이루어지며 21년의 사무친 그리움을 마침내 가족 상봉으로 꿈을 이루게 된다.

 

박씨의 사연을 방영하기로 한 KTV 연중기획 ‘희망찾기 가족찾기’ 제작팀은 박씨가 기억하는 몇 가지 정보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소문에 나섰다. 그리고 보육원과 경찰의 도움으로 21년 동안 찾아 헤매던 가족들의 행방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박씨의 부모님은 불과 몇 년 전 유명을 달리한 뒤였다.

 

박씨는 안타까운 눈물과 함께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다음 생에라도 같은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 이번 생에 못 다한 효도를 하고 싶다”는 말로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방송에서는 천신만고 끝에 자신의 뿌리를 찾은 박씨의 사연과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유일한 혈육인 외삼촌 가족과 상봉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KTV 연중기획 ‘희망찾기 가족찾기’는 박종철씨 사연 외에도 14년 전 학교 가는 길에 사라진 박정순 씨(실종당시 13세)의 실종사연을 소개한다.

 

KTV 연중기획 ‘희망찾기 가족찾기’ 는 ‘실종가족 없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가족실종 사례와 사회 각지의 실종가족 찾기 활동을 소개하고 사회 캠페인 등 적극적 방식으로 실종가족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끝) <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