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협상 국민대토론회, KTV 생중계한다
우리 쌀산업 피해 최소화 위한 각계 의견 수렴과정
KTV 국립방송은 12월 17일(금) 오후 2시 농업기반공사 교육원 대강당(의왕시 포일동 소재)에서 열리는 쌀협상 관련 국민대토론회를 생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농림부·재경부·외교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쌀협상에 관한 원만한 국내 수용 분위기를 마련하고 쌀농가소득보전대책 관련 정부시안에 대하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림부는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미국·중국 등 상대국과의 협상을 통해 도출된 관세화 유예 조건을 놓고, 우리 쌀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소비자·경제계·학계·언론계·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촌연구원 관계자는 “금번 토론회는 쌀협상 결과의 최종선택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중요한 토론회인 만큼, 농업인뿐 아니라 소비자 등 각계각층에서 적극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측에서 “쌀협상 진행경과” 및 “쌀소득보전대책과 양정제도 개편방안”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진교 연구위원이 “쌀협상 결과가 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며, 종합토론 후 방청객의 질의·응답도 받을 계획이다.
<행사개요>
▲ 일시(KTV 생중계 시간) : 2004. 12.17(금) 14:00
▲ 장소 : 농업기반공사 교육원 대강당(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소재)
▲ 주최 :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농림부
▲ 주관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종합토론자(지정토론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좌장 : 정영일(서울대학교 교수)
토론자 : 김충실(WTO 국민연대 집행위원장)
박기수(울산 농소농협 조합장)
송유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신명운(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권한 대행)
엄성호(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윤석원(중앙대학교 교수)
조용래(국민일보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