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각부처 청와대 업무보고 실황 생생하게 국민에게 전달

-정부역사상 처음 시도로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화제

  한국정책방송 KTV는 각 부처 장관들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에게 하는 업무보고 실황을 전량 녹화 방송함으로써 국정현안 실행과정을 생생하게 국민에게 전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의 업무보고를 전량 녹화 방송한 KTV는 10일 해양수산부에 이어 11일에는 금융 감독 위원회의 업무보고 실황을 방송한다. 오전 업무보고 부처는 당일 오후 10시20분부터, 오후 업무보고 부처는 다음날 오후 3시부터 방송한다.

  KTV의 업무보고 방송은 △2005년도 각 부처 중점사업 추진계획 보고 △대통령의 지시사항 △보고 참석자들의 진지한 토론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다.

  내달 초까지 계속될 KTV의 이번 청와대 업무보고 방송은 정부 사상 처음 시도된 것으로 “정부부처가 올 한해 펼칠 업무를 국민에게 직접 보고한다는 의미를 갖도록 가급적 보고내용 전체를 방송 하는 게 좋겠다.” 는 노무현대통령의 결단에 따른 것이다.

  KTV는 또 업무보고가 끝난 뒤 각 부처가 브리핑을 실시할 경우 가급적 생중계 방송하고 있다. 이미 방송된 업무보고 내용도 K-TV 홈페이지(www.ktv.go.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2005년도 청와대 업무보고 KTV 방송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