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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형 혁신학교,“보편적 중등 교육 종착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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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031
등록일 : 2006.07.06 14:56

공영형 혁신학교,“보편적 중등 교육 종착역 될 것”


이종서 교육부 차관, 7월 6일 KTV <강지원의 정책데이트>출연,
(가칭)‘공영형 혁신학교’ 운영방향 밝혀
7월 6일(목), 오후 10시~10시50분 방영



“공영형 혁신학교는 국민들이 원하는 보편적 중등 교육 서비스 제공의 종착역이 될 것입니다. 이로써 국민 모두가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종서 교육부 차관은 6일 KTV <강지원의 정책데이트>프로그램(주제: 저비용 고품질 교육, 공영형 혁신학교)에 출연하여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하는(가칭)공영형 혁신학교(이하 “혁신학교”)에 대한 정책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종서 차관은 “기존 학교 운영의 관료체계가 가지고 있는 획일적이고 경직된 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혁신학교의 가장 큰 특징으로 학교 운영의 개방을 꼽았다. 이것은 ”앞으로 창의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다.

“왜 기존의 다른 형태의 학교 외에 혁신학교를 새로이 추진하느냐?”는 강지원 변호사의 질문에 이종서 차관은 “국민들이 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상적인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며 혁신학교의 정책 추진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혁신학교는 교육과정은 물론 교원 배치, 학교운영 예산 편성 등 자율권을 대폭 확대하고, 토론식 수업, 체험·실험위주의 수업 진행 등 수업의 다양화를 가져옴으로써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강화는 물론 가계에 큰 짐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경인교대(교육학) 조동섭 교수는 “지식기반사회에 맞는 공영형 혁신학교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필요하다”며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재가 배출되기 위해서 혁신학교가 일반학교에도 폭넓게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육개발원 윤종혁 교수는 “혁신학교와 같은 학교발전 계획은 교육이 열악한 지역이 우선 집중 지원이 돼야 할 것.”이라고 하며 “하루빨리 안정된 제도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초기에는 유연한 운영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종서 차관은 “공영형 혁신학교와 함께 교장 승진제도 개선, 교원평가제, 교원양성 연수제도 등의 준비는 물론 학급당 학생 수 축소와 수업시간 조절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번 공영형 혁신학교 시행으로 입시위주가 아닌 국민 모두가 바라는 올바른 교육 현장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며 정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외국어 고등학교 지역제한에 대해서 “전국 31개 학교 중 서울·경기 지역에만 13개의 학교가 있고 이로 인해 인재들도 수도권 집중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옳지 않은 현상이다”라고 꼬집고, 외국어 고등학교 지역제한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