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4일(월),『제1부 - 한반도 평화, 동북아 시대를 연다 』
▶ 25일(화),『제2부 - 남북민간교류, 한반도 평화공존의 초석이 되다』
▶ 26일(수),『제3부 -남북경제협력, 한반도 평화구축 이끈다』
◈ 방송: 9.24(월),25(화),26(수), 매일 오후 8시
한국정책방송원(원장 윤형식) KTV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KTV 기획포럼<제2차남북정상회담>’3부작을 편성하여 9월24일(월)부터 26일(수)까지(매일 오후 8시) 사흘간 연속 방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다뤄질 핵심 의제의 전망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해법들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4일(월) 첫 번째 시간은 <한반도 평화, 동북아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동북아시대위원회 이수훈 위원장,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김연철 교수가 출연,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6자 회담 전망과, 한반도 평화선언을 통해 어떻게 동북아 시대를 열지에 대한 심도 깊은 대담이 이뤄진다.
25일(화) 두 번째 시간은 <남북민간교류, 한반도 평화공존의 초석이 되다>를 주제로 대한적십자사 이현숙 부총재, 남북어린이어깨동무 권근술 대표, 6.15 남측 공동위원회 이승환 집행위원장이 출연, 남북민간교류의 중요성, 대북지원과 이산가족문제 같은 인도주의 문제해결의 필요성을 짚어본다.
26일, 세 번째 시간은 <남북경제협력, 한반도 평화구축 이끈다>란 주제로 제 2차 정상회담의 핵심의제 중 하나로 주목받는 ‘남북경협’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출연자는 북한연구학회 이상만 회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 조명철 팀장,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 연구실 임수호 수석연구원이 출연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 1부 <한반도 평화, 동북아 시대를 연다> 에서는 한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회담에선 어떤 내용을 논의해야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준비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동북아시대 위원회의 이수훈 위원장과 김용현 교수, 김연철 박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9월에 열린 북미간의 실무그룹회의와 APEC정상회의 등 굵직굵직한 국제 정세가 앞으로 남북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을 조망해보고, 관련성과를 짚어봄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를 위해 변화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조망해 본다.
전문가들은 현재 북한 핵 문제 해결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간의 평화협정문제 논의를 비롯해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 등 긴밀한 논의가 진행된다면 앞으로 동북아 평화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7년 만에 두 정상이 만나는 남북정상회담을 두고 국제사회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 사회의 기대와 바람에 대한 입장과 반응도 두루 살펴보았다.
이어서 제 2부 <남북민간교류, 한반도 평화공존의 초석이 되다> 에서는 적십자사 이현숙 부총재가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15차례 상봉행사와 화상상봉 등의 성과를 정리하면서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북지원민간단체 남북어린이어깨동무 권근술 대표는 “북한어린이 지원사업을 소개하면서 대북지원의 필요성이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6, 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측위원회 이승환 위원장은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을 비롯한 남북민간교류 사업을 소개하면서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일 때 민간교류가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되어온 사례를 들며, 민간교류의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26일 제 3부에서 이상만 회장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남북경협에 더 속도를 내야할 시점인데, 그 이유 중 하나가 현재 북한 시장의 80% 이상이 중국 상품인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 선점의 차원에서도 우리가 남북경협의 속도를 높이고 범위를 더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남북경협 전문가 조명철 박사는 “우리 쪽의 의지와 함께 중요한 것은 북한의 준비자세라며 3통(통신,통관,통행) 문제의 해결 같은 것이 해결되어야 남쪽의 대기업 진출도 더 활발해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임수호 박사는 “개성공단 활성화에 대한 대안을 밝혔는데, 의류를 만드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90%~ 수백 %에 이르는 높은 관세율 때문에 수출을 꿈도 못 꾸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CEPA(Closer Economic Partnership Arrangement), 즉 남북 경제협력강화협정 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제 3부 <남북경제협력, 한반도 평화구축 이끈다.> 남북경협에서는 해외언론에 비친 북한과 남북경협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남북경협이 어떻게 북한을 변화시켰는지 소개했는데,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놀라운 북한의 변화(마약, 무기판매 등 불법거래 규모 지속적으로 감소-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가 ‘북한의 대외경제관계’ 보고서)가 방송된다.
본 방송에서는 청와대 브리핑과 국정브리핑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남북정상회담 국민제안 의견쓰기’에 올라와 있는 국민제안을 소개하기도 하고, 관계자 및 관련 학과 학생들(가톨릭대학교 국제관계학과, 민통선 통일봉사단원,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동국대학교 북한학과)의 심도 있는 질의를 현장에서 받기도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