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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다큐멘터리‘세계경제패권’6부작 시리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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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38
등록일 : 2006.08.10 13:21

KTV, 다큐멘터리‘세계경제패권’6부작 시리즈 방송


Commanding Heights: The battle For The World Economy (원제)

개방과 세계화의 대세속 21세기 세계경제의 생존전략 전망
8월15(화)~17일(목), 8월21(월)~23일(수) 오후 6시 방송



지금 세계는 개방과 지역주의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에도 불구하고 FTA를 통한 지역내 개방화는 급속도로 확장되는 추세이다. 오늘날 세계 교역량의 50%이상이 FTA 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은 세계 시장이 FTA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다. 21세기 생존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미FTA협상도 거역할 수 없는 세계화 흐름에 우리가 필할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한다.

한국정책방송KTV는 한미FTA 협상이 갖는 의미를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이해 할 수 있는 특집 다큐멘터리 6부작 ‘세계 경제 패권(원제:Commanding Heights: The battle For The World Economy 미국 WGBH제작) ’을 오는 8월15일부터 6회에 걸쳐 ‘KTV다큐?이슈’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한다.

Commanding Heights는 퓰리처상 수상자 대니얼 예르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기초해 제작된 경제와 역사와의 관계를 다룬 걸작이다.

시장인가 정부인가, 글로벌 경제에서 시장과 정부의 파워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다. 두 경제 세력의 헤게모니를 위한 역학관계에 대한 조명이 프로그램 전편을 통해 1차 대전 시기부터 서구 자본주의 형성과정과 전쟁, 그리고 역사적 사건의 경제사적 해명을 통해 이루어진다.

역사장면의 고증, 사건과 각국의 상황을 대비해 전개하며 경제학자들의 해설과 빌 클린튼 미국 대통령,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 대처 영국 수상, 폭스 멕시코 대통령 등 세계 유명 지도자들의 직접출연 및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의 흥미는 더해간다.

8월15일(화) 1편 ‘시장의 퇴각’과 8월16일(수) 2편 ‘시장의 귀환’에서는 공산주의 국가들의 혼합경제 원칙과 전세계에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의 자본주의 경제와 같은 20세기의 정부들의 경제부분 목표와 중심 계획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사상적 논쟁은 2명의 경제학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케인스(John Maynard Keynes)는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자였다. 그리고 하이에크(Friedrich Von Hayek)는 경제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인간의 자유를 좀먹는 행위로 실패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서구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케인스의 사상이 1970년대의 경제위기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경제위기가 발생하고 난 뒤 하이에크의 사상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영국의 수상 대처와 미국의 대통령 레이건의 출현으로 하이에크의 자유시장경제사상이 세계적인 자본주의 시장의 혁명으로 자리 잡는다.

20세기에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정부의 경제통제를 통해 번영을 얻으려는 시도를 많이 하였었다. 공산주의 국가들은 물론, 민주주의 국가들도 통제 경제를 통해 외국과의 경쟁에서 자국의 경제를 보호하려 했다. 그러나 1980년대에 이러한 정책들이 실패를 겪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전 세계의 경제 정책에는 새롭게 극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친다.

8월17일 3편‘시장 중심 체제의 확산’과 8월21일 4편‘통제경제의 종언’은 경제 부분에서 실패를 겪었던 지도자들이 어떻게 자본주의 자유경쟁 시장의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정책을 새롭게 바꾼 러시아, 폴란드, 인도, 볼리비아, 칠레와 같은 나라들이 자유와 위험을 동시에 안고 기업 민영화와 규제 완화, 자유경쟁 정책과 같은 급격한 변화를 시도한 부분을 자세하게 담아낸다.

8월22~ 23일 5편 ‘세계경제의 대세, 세계화‘와 6편, ’공존의 길, 시장‘을 통해 1990년대의 기업의 세계화에 따른 위험과 전망을 얘기한다. 미국의 자유무역 강화 정책과 개발 도상국들의 경제 위기, 반세계화 운동과 더불어 세계화된 시장을 통해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안을 극복하는 공존공영의 길을 찾으려는 국제적인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