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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방송 KTV, 청각 장애인용 자막방송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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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670
등록일 : 2004.07.27 15:11

국립방송 KTV, 청각 장애인용 자막방송 내보낸다 - 1일 120분 방송, 정확한 정보전달로 장애인 시청권 확보에 도움 앞으로 청각 장애인들도 방송을 통한 각종 국정정보와 생활정보 등을 더욱 폭넓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국립방송 KTV(소장 장동훈)는 오는 8월 2일(월)부터 1일 2시간씩 청각 장애인들의 시청을 돕기 위해 폐쇄 자막방송을 실시한다. 일반인들은 TV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 생활의 편리한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청각 장애인들은 이러한 TV를 제대로 시청할 수 없다. 이들은 수화방송이 실시되는 프로에서나 TV에 접근할 수 있다. TV를 시청할 때 청각 정보없이 시각 정보만을 받아들이거나 불완전한 청각 정보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는 둔감해 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청각 장애인들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TV를 통해 제공되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들을 풍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바로 폐쇄 자막방송(캡션방송)을 통해서다. 폐쇄자막이란 TV 프로그램에서 등장인물이 하는 말이나 주고받는 대화내용 등 음성정보를 글로 바꾸어 화면에 보여주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전달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선진외국들은 1980년대 초부터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방송을 거의 모든 방송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공중파 방송국에서 일부 프로그램에 한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KTV는 그동안 일반시청자를 위한 국정 및 공공생활 정보를 비롯하여 문화 · 교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나, 8월 2일부터는 주 600분 내외의 장애인용 자막방송을 실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에 도움이 될 것이다. 케이블 방송채널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KTV의 청각 장애인 자막방송은 우선 청각 의존도가 높은 [뉴스 & 토크] [특별한 강의] [KTV 시사플러스] [다시 보는 대한뉴스] 등 국정뉴스 위주의 주요 프로그램부터 실시된다. 이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자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화면 위에 글자를 넣어 누구나 볼 수 있는 개방 자막과는 달리 디코더를 통해 선택적으로 문자를 볼 수 있는 폐쇄 자막방송은 캡션기능을 갖춘 수신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문의사항은 기획 편성과 권오관(3450-2192)에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