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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갈라놓은 슬픈 사랑 <남과 북> -『KTV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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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92
등록일 : 2009.05.14 15:59

전쟁이 갈라놓은 슬픈 사랑 <남과 북>

- 『KTV 시네마』5월15일 금요일 밤11시 방송 -

KTV 한국정책방송원(원장 손형기)은 국내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매주 금요일 밤11시 <KTV 시네마>를 통해 엄선된 한국 고전영화를 방영하고 있다. 이번 주는 전쟁으로 엇갈린 세 남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 김기덕 감독의 1965년 작 <남과 북>이 방영된다.


엄앵란, 최무룡, 신영균 등 당대 최고배우 총출동!


□ 분단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동시에 진한 휴머니즘을 담고 있는 전쟁영화<남과 북>은 엄앵란, 신영균, 최무룡, 남궁원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다. 또한 김기덕 감독은 1960년대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톱스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여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때, 이 대위(최무룡)가 중대장으로 있는 국군 부대에 인민군 장일구 소좌(신영균)가 귀순한다. 장 소좌는 다름 아닌 헤어진 애인 고은아(엄앵란)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고은아는 이 대위의 아내였던 것이다. 이 사실에 경악한 이 대위는 장 소좌를 정보참모(남궁원)에게 넘긴다. 장 소좌는 정보참모에게 인민군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고은아를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결국 고은아를 만나는 장 소좌, 하지만 이 대위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그녀를 잊어버리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이 대위 또한 자신이 물러나겠다며 일선근무를 지원, 전쟁 중에 전사하게 되는데…….

□ 영화 <남과 북>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당시의 반공영화와는 달리 시대적 상황으로 엇갈린 세 남녀의 슬픈 사랑을 그리고 있다. 특히 북한군 장교를 인간적인 인물로 묘사한 점이 인상적이다. 1965년 1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그해 대종상과 청룡상 수상, 제26회 베니스영화제와 제9회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출품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흥행성과 작품성까지 고루 인정받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남과 북>은 5월 15일(금) 밤11시(재방 일요일 밤 10시) <KTV 시네마>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 KTV 방송제작1과 심봉근PD(☎ 02-3450-224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