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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약화는 긍정적 의미의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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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37
등록일 : 2007.01.09 16:47

이종오 前 정책기획위원장 1월 9일 KTV신년특집‘희망한국을 위한 성찰의 기록’출연



“탈권위주의를 표방하며 국민과 합의하고 소통하려 했던 참여정부는 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화는 긍정적 의미의 약화를 의미하며, 장기적으로 그 힘은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


참여정부의 출범 초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국민참여센타’ 본부장, 정책기획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참여정부의 초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종오(現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씨는 9일 밤 10시 한국정책방송KTV 신년특집 <희망한국을 위한 성찰의 기록>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참여정부를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시민 문화가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한 실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종오 前 정책기획위원장은 그러나 참여정부의 지지도가 낮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인기에 연연하는 것보다 국가의 중장기적 비전을 설정하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제하고 “눈 앞의 경기부양 같은 인기를 얻는 정책보다는 장기적 국가발전을 위한 정책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것은 한국정치가 걸어갈 시대정신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은 가시적이고 눈에 보이는 것을 원하지 않느냐?” 는 진행자인 강지원 변호사의 질문에 이종오 전 위원장은 “ 참여정부 출범 이후 보육예산과 복지예산은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긍정적인 정책 추진과 신호는 장기적으로 효과가 드러날 것입니다. 국민들이 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40년 전 한일국교 정상화 당시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경제식민지가 되는 줄 알고 반대했지만 결과는 달랐다”며, 한미FTA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또한 “경제?사회의 양극화는 참여정부만의 실패가 아니라 글로벌추세임을 상기하고 “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문제“임을 지적했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의 통합이 바람직하고, 선진적 사회경제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사진자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