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차장에 듣는 과학기술과 한반도 평화
KTV, 모리스 스트롱 UN사무차장 한림원 강연 방송
환경과 평화에 미치는 과학기술의 영향 강조
KTV 국립방송은 유엔 사무차장 모리스 스트롱(Maurice F. Strong)의 강연, “과학기술, 환경 그리고 평화”를 방송한다.
KTV는 12월 24일(금) 저녁 6시 20분 방송되는 「특별한 강의」를 통하여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창립 10주년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이 환경과 평화에 미치는 영향 및 한반도 평화에 관하여 역설한 모리스 사무차장의 강연을 방송한다.
모리스 스트롱 사무차장은 “한국은 과학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에서 세계를 이끄는 산업국가로 발돋움했다”면서, “오늘날의 한국은 기술혁명의 비용과 위험 문제, 과학의 장단점, 환경·평화·안보·번영의 문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는 것이 한국국민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평화와 안보는 지속가능성과 빈곤 극복에 필수불가결의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과학자들도 월등한 능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남한의 과학기술계에 기여할 것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도적 차원의 경제적 지원에 대한 합의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진다면 북한의 문제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즉, 한반도의 평화·안보 및 발전에도 과학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북에 대한 경제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 방송일시 : 12월 24일(금) 저녁 6시20분
◊ 주제 : 과학 & 기술, 환경 그리고 평화
◊ 강사 : 모리스 스트롱(Maurice F.Strong)
* 유엔 사무차장 및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 유엔 대북특사로 활동
* 기술발전 협력회 회장 및 사무장
* 환경과 개발을 위한 리더쉽(LEAD) 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