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V(원장 김관상)는 관광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의료관광 산업을 알아보는 『제주 미래 산업의 중심, 의료관광』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JIBS 제주방송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스위스 등 의료관광 선진 국가의 사례를 둘러보면서 제주도의 의료관광 현황과 발전가능성 등을 가늠해본다.

□ 의료관광이란 유명 휴양지에서 관광을 하면서 동시에 치료를 받는 것으로, 국경을 초월한 의료서비스 덕분에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나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가족 등 보호자가 동행하기 때문에 휴식과 관광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고부가가치 건강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의료관광 수입은 2004년 4백억 달러에서 2012년 1천억 달러로 증가했다.

□ JIBS 제주방송이 제작하고 KTV가 방송하는 『제주 미래 산업의 중심, 의료관광』에서는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관광 선진 국가를 찾아 그곳의 노하우와 경제효과 등을 알아본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료관광지로 떠오르는 제주도의 장점과 함께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기위한 조건 등을 모색해본다.

□ 제작진이 찾은 스위스의 관광도시 몽트뢰(Montreux)에는 차별화된 노화방지 치료 프로그램 전문클리닉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덕분에 이곳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관광휴양지인 몽트뢰市의 이미지도 차츰 달라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관광휴양도시에 건강도시 이미지가 보태지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고 있다.

□ 이밖에도 헝가리의 쇼프론은 인구 5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부다페스트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선진화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태국의 경우, 해외 선진의료 서비스를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의료관광시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유명 의료관광지와 함께 제주도의 의료관광산업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현재 조성되고 있는 제주 헬스케어 타운을 찾아간다. 이곳은 건강검진센터와 재활 전문병원을 비롯해 의료 R&D 센터 등 전문의료 시설과 콘도 등 휴양시설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 이밖에도 제주도가 의료관광의 최적지인 까닭에 서울 강남에서 제주도로 이전한 피부과 병원을 찾는다. 이 병원의 조홍천 원장은 “성형 시술은 편안한 휴식이 회복에 도움을 주는 만큼 제주도가 적격”이라고 말한다. 또한 수술의 높은 안정성과 효과 덕분에 한국을 자주 찾는다는 중국 관광객도 만나본다.

□ 세계로부터 검증받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제관광지로서 손색없는 훌륭한 관광 인프라를 갖고 있는 제주도의 새로운 경쟁력을 발굴하는 KTV 특별기획 『제주 미래 산업의 중심, 의료관광』편은 이번 주 일요일 오후 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