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원(원장 이창태, 이하 ‘KTV’)과 국회기록원(원장 곽건홍)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가 기록물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책정보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인력 교류는 물론 기술·정보를 활용해 공공 기록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도 확대할 방침이다.
KTV와 국회기록원은 지난 26일 한국정책방송원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기관의 업무성과 및 인지도 제고, 대국민 주요 사업 홍보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공기록 보관·확산 등 상호 보완 관계…“업무 효율화·역량 강화에 기여”
양 기관은 공공 기록물 보관과 정책 정보의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업무 효율화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KTV는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공공 정책홍보 플랫폼으로, 국무회의와 정부 부처의 중요한 정책 발표 및 행사를 생중계하면서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KTV가 보유한 영상기록물은 국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누리 포털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국회기록원은 지난 1월 12일 ‘국회기록원법’ 시행과 함께 출범한 차관급 영구 기록물관리기관으로서, 우리 시대 의회를 상징하는 다양한 기록과 기억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고자 국회의 입법 활동과 의정활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록물 및 시청각 자료의 수집·보존·활용 효율화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소장 기록물 및 시청각 자료의 상호 공유 및 제공 ▲인력 교류 및 기술·정보 등의 공유·활용 ▲프로그램 및 영상물 제작을 위한 자료 및 콘텐츠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곽건홍 국회기록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회기록과 정책홍보 콘텐츠를 연계해 국민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정책의 생산·기록·확산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태 한국정책방송원장은 “국회기록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영상기록물 활용 및 제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V가 디지털 정책홍보를 선도하는 공공플랫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 기관은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세부 일정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협력 성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