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에너지 대책을 보고받고, 에너지 절약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에너지 대책을 보고 받은 후 무엇보다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집행돼야하고 평상시 꾸준히 실천해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계부처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전력수요 급증과 고유가 등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청와대와 공공공기관부터 앞장서서 에너지 절약 실적을 가지고 민간에 협조 요청을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서민생활과 직결된 에너지 대책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우선 전통시장의 백열전구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의 조명기기도 무상으로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됩니다.
또, 노인복지시설의 냉·난방기 등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은 제품 사용으로 인한 높은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서민 에너지 복지대책은 이 대통령의 지시로 마련됐으며, 고효율 제품 보급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서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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