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온 세계가 대한민국을 인정하는데 내부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6.25 전쟁 참전 원로와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희생자 유족 등 2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안보를 챙기면서 경제 살리기에도 힘써 세계에서 7번째로 국민 1인당 소득 2만달러, 인구 5천만명이 넘었다며 이는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이 밑바탕이 됐다고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기적 같은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신 분들이 와 계십니다. 여러분은 가슴 아프고 가족적으로는 안타깝지만 그래도 긍지를 가질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온 세계가 대한민국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하는데 우리 내부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가슴 아픕니다.”
이 대통령은 말로 하는 애국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목숨을 바쳐 애국하는 것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목숨을 바쳐 애국하는 것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가장 고귀한 애국이고 고귀한 희생입니다.”
이 대통령은 역사가 흐르면 흐를수록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국가와 우리 국민이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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