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3박 4일 동안 베이징과 중국에 머무르며 한중 정상회담과 베이징대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국 국빈방문을 위해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해 방중 첫 일정으로 재중국한국인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어 한중 경제인들과 함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남은 내일 오후에 성사됩니다.
한중 정상회담은 공식환영식에 이은 정상회담, MOU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 해법과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한중 양국 간에 신뢰를 회복하고 정상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함으로써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본격적으로 정상화시켜 나가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중 사흘째인 15일에는 베이징 대학에서 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리커창 총리를 잇따라 면담한 뒤 충칭으로 이동합니다.
방중 마지막날인 16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뒤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회동을 합니다.
또,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뒤 3박 4일 동안의 방중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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