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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명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어제 남태평양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어느 정도 였나요?

A1> 남태평양 중부 군도의 하나인 미국령 사모아 제도 인근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규모 7.9의 강진과 함께 높이 3m 가량의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태평양 지진경보센터는 어제 지진 발생 직후 진앙지 인근의 해수면이 급격히 올라갔고 미국령 사모아 제도 `파고파고' 지역에는 쓰나미가 곧바로 도달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말했습니다.

지진경보센터는 "매우 파괴적인 쓰나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진앙지에서 먼 지역에서도 쓰나미가 영향을 미칠 수있다고 경고했고, 뉴질랜드와 피지 등은 지진 직후 전체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주민들에게는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진앙지는 사모아 제도에서 남서쪽으로 204㎞ 떨어진 해저 85㎞ 지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일부 지역의 가옥에 금이 가고 크게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Q2> 2004년이었죠? 인도양에서 발생한 지진이 쓰나미를 일으켜서 수만명의 목숨을 빼앗아 갔는데요, 조기 경보 시스템 등을 통해 같은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A2> 신종플루의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유럽연합, EU 회원국에서 2종류의 신종플루 백신이 시판됩니다.

EU 집행 위원회는 유럽의약품청의 권고에 따라서 유럽연합 27개 나라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에서 2종의 신종 플루 백신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시판되는 백신은 노바티스의 '포세트리아'와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의 '팬덤릭스'입니다.

EU 집행위의 판매 승인은 다음달 1일 발효될 예정이고 이에 따라 3주 안에 대량 생산·판매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럽 의약품청은 겨울 독감철이 오기 전에 신종플루 백신이 시판될 수 있도록 포세트리아와 팬덤릭스의 효능과 안전성 여부의 평가를 신속히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임신부를 포함한 성인과 생후 6개월이 지난 어린이의 경우 3주 간격으로 2회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Q3> 전 세계적으로 30만명이상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인됐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뭔가요?

A3> 중국에서 처음으로 후난성이 교사의 도덕성을 평가하겠다고 나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후난성이 새로운 교사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성내 학교에 보급해 시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후난성은 그동안 진학률만으로 평가해오던 평가 방식을 체계적, 과학적으로 전환하는 한편 교사의 자질을 높이려는 것"이라면서 "새로운 평가 시스템은 교사의 도덕성과 학급 관리, 강의 등 6개 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 결과는 인사 고과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교사의 도덕성을 중시해 부적절한 처신을 했거나 규정을 위반하면 심한 경우 보너스 삭감 같은 금전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사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높일 것이라는 찬성과 급여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부당한 뒷거래가 이뤄져 오히려 교육계를 더욱 부패시킬 것이라는 반대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교사 평가제 양날의 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믿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강명연 기자, 오늘 소식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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