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산림청이 아홉번째 맞는 산의 날을 맞아 우리 국민들에게 휴양과 치유의 공간인 산을 전 생애에 걸쳐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단풍으로 붉게 물든 전국 유명산은 요즘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고 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매월 정기적으로 산에 오르는 인구만 연간 1,500만명에 이릅니다.

특히 최근에는 휴양과 치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조성된 자연휴양림 이용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2007년 6백26만명에서 2008년엔 7백62만명, 지난해에는 8백69만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무심기'가 중요하던 시대에서 이제 산과 나무를 활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입니다.

산림청은 '산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산림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산림청은 또 우리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숲과 교감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신부와 태아를 위한 '태교의 숲'부터, 노년층을 위한 '산림요양마을' 조성 등을 통해 선진국 못지않은 산림복지 국가의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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