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 군은 이달 하순부터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태세에 돌입합니다.
주요 행사장마다 경호경비작전부대의 병력이 배치됩니다.
G20 개최 앞둔 군사대비는 크게 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탄력적 군사대비’, 2단계는 ‘증강된 군사대비’, 그리고 3단계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로 구분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9월1일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작전본부를 설치한 이후 2단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달 하순부터는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상향 조정되는데, 한·미 연합 감시태세가 강화되고, 국지도발 대비태세 격상됩니다.
또한 주요 행사장마다 충분한 예행연습과 야전훈련을 마친 경호경비작전부대의 병력이 배치됩니다.
작전본부는 북방한계선 침범 등 군사적 도발 8개 유형과 초경량 비행장치에 의한 테러 등 행사 방해 테러 9개 유형을 설정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또 한·미 연합 공조체제를 통해 적 동향, 테러 첩보 등 정보를 공유하고 U-2기 등 연합 감시자산을 확대 운용할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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