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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분만 투자하면 정책이 바뀝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지난주에 가가호호 문앞에 붙어있는 통계청 안내문, 다들 보셨을 겁니다.

5년마다 한번씩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지난 22일 인터넷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건데요.

지금까지 인구조사라고 하면, 통계청 직원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구두로 물어서 조사하는 모습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산간오지까지 인터넷망이 깔리지 않은 곳이 없는 요즘, 비용과 수고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조사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방문조사에 앞서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데, 부여받은 참여번호를 입력한 뒤에 제시되는 질문에 답을 하는 방식으로, 대략 10분 정도가 걸립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을 통한 참여를 전체의 30%까지 시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목표치가 달성되면 164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조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올해 상반기에 큰 인기를 끌었던 우리 쌀 막걸 리가, 쌀 재고량과 국민의 쌀 소비에 대한 통계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는 사실, 이미 보도를 통해 접하셨을 겁니다.

그런가 하면, 보금자리주택 청약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3자녀 특별공급 또한, 바로 지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정책이었습니다.

이렇게 국가통계가 꼭 필요한 상품이나 정책 개발의 출발점이 되고 있지만, 1~2인가구의 급증으로 방문면접조사가 갈수록 효용성이 떨어짐에 따라서,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조사가 대안으로 떠오른 겁니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가구에는 추첨을 통해서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고,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학생별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니,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는 경우라고 할 만합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서 특히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고령화의 특히동향을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 컴퓨터를 켜고 딱 10분의 시간만 투자해보시기 바랍니다.

한자 한자 입력된 정확한 통계 자료들이,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정책이 돼서 돌아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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