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인희진 통보관.
네, 기상청입니다.
Q1> 오늘도 강추위인데 이번 날씨 언제까지 춥나요?
A1>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12.5, 문산 -15.3, 대관령 -16.5, 철원 -15.5, 천안 -12.4, 광주 -7.5, 대구 -7.1, 울산 -5.5, 부산 -5.5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하루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을 고비로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던 한기가 동해상으로 물러나며 기온이 상승하겠습니다.
모레는 평년기온을 회복하여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이후 다음주 중반까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Q2> 남부지방에 폭설 가능성이 있나요?
A2> 서해안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어제부터 현재까지 전남 영광에 11.5cm, 고창 8.0cm, 목포 5.3cm, 군산 2.8cm, 충남 서산 3.3, 보령 2.1 cm 등 전라남북도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해안 지역의 눈은 앞으로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남서해안지역에 2~7cm, 전라북도지역에 1~5cm 가량 더 내리다가 오늘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아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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