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데 이어 오늘도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상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현수 통보관
Q1> 어젯 밤 전국에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또 한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려주시죠.
A1> 어제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렸는데요.
지역별로는 이천 5.2㎝, 원주 4.2㎝, 광주와 수원 4.0㎝, 서울 3.1㎝, 인천 2.7㎝ 등 1~5㎝ 정도의 눈이 내렸습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오고 있어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중부내륙과 남부내륙 일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졌으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6시 현재 -10.1℃를 기록하였고 내일은 -11℃가 예상되며 14일에 눈이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14일 눈이 그친 후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5~17일까지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 및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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