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오늘도 최고 50cm의 큰 눈이 더 내린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눈이 더 내릴지, 또 이번 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상청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동현 통보관!
Q1> 엊그제 동해안에 내린 많은 눈이 거의 녹지 않은 상황인데요. 오늘 또 다시 폭설이 내린다고요?
현재,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40℃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동해남부해상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있어 동해안 지역에는 동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어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 7시 현재까지 내린 적설량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중인 가운데, 오늘 새벽부터 8시 까지 내린 적설량은 속초 6.2cm, 포항 5.0, 대구 4.0, 울산 2.2, 울진 1.9, 북강릉 1.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방은 지난 10~12일 사이 많은 눈이 내린 상태에서 오늘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 비닐하우스 및 지붕붕괴 등 눈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Q2> 벌써 입춘이 지났는데도 추위가 매서운데요. 이번 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 전망인가요?
전국의 한파특보는 해제된 가운데 오늘 아침기온은 어제보다는 높았지만, 평년보다는 낮아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여 낮에도 춥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7, 문산 -12.4, 철원 -12.1, 대관령 -11.2, 춘천 -8.7, 대전 -5.9℃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15일) 낮에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16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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