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극심한 식량난에 처했다는 사실을 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시인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세계식량계획 WFP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북한 농업성 부상이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방북한 WFP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100만 톤 가량의 식량이 부족하다면서 해외에서 식량 원조를 받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폴 리슬리 WFP 방콕사무소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식량 부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북한은 WFP로부터 상당량의 식량을 지원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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