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된 여객선 사고 이틀째를 맞아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사망자 추가로 발견돼 공식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은 현재 확인중인데요,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안산단원고 교사 최혜정씨, 학생 박성빈 양,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군 승무원 박지영씨 입니다.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아직 287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179명이 구조된 상태인데 이 중 101명이 입원해 있고 이중 5명이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선 인원도 수정돼 당초 462명에서 475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해경은 수중구조작업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때나 작업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이 난관입니다.
군 당국이 밝힌 사고해역의 작업 가능 시간은 정조시간대로 오후 1시대, 저녁 7시대로 예정돼 있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정조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조 시간에는 유속의 흐름이 잦아들기 때문에 그만큼 수색작업을 진행하기가 수월합니다.
침몰한 여객선 인양작업은 빠르면 내일 오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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