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늘부터 숙박과 영화, 박물관 등 3개 분야의 '할인권'이 배포됩니다.
어떻게 이용하면 될까요?
이수복 기자가 안내합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고 안전한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소비할인권.
총 6개 분야 가운데 숙박과 영화, 박물관 등 3개 분야의 소비할인권 배포가 오늘(1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6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람 할인권은 선착순 176만 명에게 1인당 2매까지 제공합니다.
복합상영관을 비롯해 독립예술영화관 등 전국 487개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 subok12@korea.kr
"할인은 앱을 통해 내려받은 쿠폰을 이 같은 키오스크에 대기만 하면 현장에서 바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 할인권도 선착순 100만 명에게 제공됩니다.
하루 숙박비 7만 원 이하는 3만 원 할인권이 20만 장, 7만 원 이상은 80만 장 배포됩니다.
숙박 할인권은 야놀자와 인터파크 등 27개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윤숙일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
"숙박업체 등 관광업계에 자금지원을 하고 국민들에게는 미뤄뒀던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고요. 인터파크를 통해서 숙박대전 통합 사이트에 들어가면 쿠폰 발급을 받으셔서 숙박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전 전시 관람도 할인이 적용됩니다.
박물관은 선착순 190만 명에게 온라인 예매 시 티켓 가격의 40%를 지원하고 미술관은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160만 명에게 최대 3천 원까지 할인됩니다.
이외에도 오는 24일부터는 축구와 야구 등 체육 경기 관람과 공연 할인이 시작되고, 25일부터는 여행권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 영상편집: 정현정)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coupon)서 확인
더 자세한 할인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통합 할인 안내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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