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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산만했으나,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09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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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귀농 다큐 ‘살어리랏다’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1407
등록일 : 2012.09.21 00:45

베이비붐세대의 은퇴로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귀농이 증가하면서, '귀농'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귀농'을 주제로, 다큐를 편성한 것은, 이슈를 반영한 시도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 첫 회 방송에서는 초보 귀농인들이 센터에서 교육을 받는 모습과 더불어 버섯 재배 부부와 모시떡을 만들고 있는 귀농인 등 이제 막 귀농을 시작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는데요.

이미 언론에 많이 노출된, 성공한 귀농인들보다, 귀농의 어려움과 생활 적응이 힘든 점 등 귀농의 현실적인 내용들을 다룬 점이 긍정적이었고, 귀농에 대한 스토리 중심으로 풀어낸 것도 흡인력 있었습니다.

그러나, 각각 3편의 귀농인들 스토리가 짧은 러닝타임 안에 다 들어가 있었던데다, 귀농인들이 교육을 받는 모습이 중간중간 끼어져,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는 등 이번 다큐를 통해, 귀농의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인지, 잘 와 닿지 않았습니다.

오늘이 첫 회여서 그런지, 귀농에 대한 이미지적인 부분만 강조된 것도 아쉬웠지만,  프로그램 기획 의도대로, 귀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귀농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춘다면, 귀농인들은 물론이고, 귀농을 준비하는 불특정 다수에게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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