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 고문 파문을 계기로실시중인 전 세계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 영사면담에서 일부 인권 침해 사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14개국에 수감된 175명에 대해 영사면담을 실시한 결과 가혹 행위와 같은 특이한 내용은 없었지만 일부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내 4개 공관에서 수감자 13명을 면담한 결과 압송 과정에서 휴대전화 충전기로 머리를 맞 등 일부 인권침해 사례가 있어 영사를 통해 항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외교부는 전 세계의 한국인 수감자는 천169명으로 전체의 15%인 14개국 175명에 대해 영사면담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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