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 경제관리 체계'를 공식 도입하면서 계획경제와 근로자들의 배급제 포기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 보도했습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 6일부터 근로단체 조직과 공장 기업소를 상대로 '새경제관리체계'와 관련한 강연회를 진행해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에 관해 설명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습니다.
'새경제관리체계'의 주요 내용에 대해 소식통은 "국가가 따로 생산품목이나 계획을 정해주지 않고 공장기업소들이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생산물의 가격과 판매방법도 자체로 정해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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