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관광업체 대표가 한 달 이상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에서 북한 전문여행사를 운영하는 케네스 배 씨가 지난달 초 여행객들을 인솔해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북한 당국에 억류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여행객 가운데 한 명의 소지품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인솔자인 배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였고, 다른 여행객들은 모두 귀국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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