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지난 주, 경제 뉴스의 초점은 ‘삼성’이라는 거대기업 소유주 일가의 8천억 사회 환원과 공정거래법 헌법 소원을 취하한 소식이었습니다.

그동안 대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 정서도 있었고,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인 우리 경제가 과연 건강하게 성장을 이어갈 지 일부의 염려가 있었던 상황에서 무척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의 튼실한 성장은 무엇보다 공정한 시장경제의 질서가 바로 설 때, 가능할 것입니다.

시장경제의 선진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