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학생 10명 중 4명 정도가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하고 자살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해 6~8월 시내 98개교 초중고 학생 만1천714명을 상대로 청소년 위기실태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11.7%는 '한 번 이상 친구로부터 따돌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12.8%는 '심한 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41.8%의 청소년이 학교 폭력 피해자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