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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공석이었던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대기 현 경제수석비서관을 겸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경제 위기 상황에서 국정 현안에 좀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와 고용복지 등을 관할하는 현 경제수석을 임명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인사기획관에 김명식 인사비서관을, 제1 부속실장에 임재현 뉴미디어비서관을 기용했습니다.
아울러 정무비서관에는 김범진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신설된 기후환경비서관에는 임성빈 녹색성장기획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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