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0만 마리를 줄이겠다는 정부 계획에도 불구하고 소 사육 두수가 역대 최대치로 늘어나 소값 파동이 우려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집계를 보면 지난 6월 말을 기준으로 한육우 사육 두수는 311만 마리로, 2008년 초보다 100만 마리 가량 늘어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육우의 급증은 지난해 초 구제역 파동으로 미뤄진 출산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여름철 출산이 많은 계절적 특성 때문으로, 사육 두수가 지나치게 많은 탓에 최근 한우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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