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주요 방송사의 뉴스 사각시간대에, 경제 관련 소식을 특화한 프로그램을 한 시간 동안 방송한다는 기획의 참신성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경제뉴스 외에 7개의 코너가 40여초에서 12분 까지 스피디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시청자의 눈길을 계속 끌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진행자들이 원고를 사전에 숙지하지 못해 실수가 일어나는 현상이 잦은데 그것은 진행자만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원고를 미리 읽어볼 겨를도 없이 생방송에 들어가는 상황이 아닌가 짐작됩니다.
특히 경제뉴스 시간의 <한중 해상•육상 복합운동 항구 확대>편에서 “허용하기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는 다시보기 화면에서 알 수 있듯이 원고 자체의 오류이며, 그것을 확인해서 걸러낼 틈 없이 그대로 진행자가 잘못 읽은 사례로서, 원고를 사전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의 확보와 주의력 및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