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지난 27일 불산 배관교체 작업중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산 가스에 노출된 협력업체 작업자 5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사고가 발생한 지 만 하루가 지나도록 사고 사실을 관계 기관에 제때 신고하지 않고 있다가 사고 발생 25시간 넘어 경기도청과 경찰, 소방당국의 확인 요청이 들어오자 확인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경부와 산하 한강환경청은 사고 현장에서 유해물질 제독작업을 벌였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