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무아마르 카다피의 최후거점인 수도 트리폴리에 시민의 환영을 받으며 입성했다고 AFP 통신원이 밝혔습니다.
반군은 나푸사산에서 트리폴리 서쪽으로 진격해 들어왔으며 카다피 친위부대 기지를 접수하고 교도소 수감자들을 석방했다고 전했습니다.
반군은 약 100대의 차량에 분승해 트리폴리로 입성했으며 이들을 맞는 행인들이 축하하는 뜻에서 공중으로 총을 발사했다고 통신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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